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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미세먼지관련 공약발표…“조례 제정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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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미세먼지관련 공약발표…“조례 제정 시급하다”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4.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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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18일 “최근 대전 교육청이 내놓은 한 발 늦은 미세먼지 대책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며 “대전교육청은 미세먼지가 국민건강을 위협할 정도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야 뒤늦게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이를 둔 부모라면 아침에 일어나 맨 처음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는 것이 일상이 돼버렸고, 아이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야외활동이나 체육활동을 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교육청은 여태 미세먼지에 대한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 하나 없었다”고 제기했다.

성 후보는 “뒤늦게 내놓은 5대 미세먼지 종합대책에는 3가지 중요 정책이 빠져있다”며 미세먼지 관련해 공약을 발표했다.

이에 “대부분 시도에 이미 제정되어 있는 미세먼지 예보 및 경보에 관한 조례부터 제정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날씨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만들 것이다”며 “초중고 학교 내 공기청정기 보급과 더불어 검증된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을 설치해 학생 건강권이 보장될 수 있는 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제시했다.

성광진 예비후보는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성인에 비해 미세먼지로 부터 훨씬 취약하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대책만 무작정 기다리는 지금까지의 대전교육행정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또 “지자체와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협의해 한 발 앞선 대비책으로 미세먼지에 무방비로 노출된 아이들의 건강과 그 자녀를 걱정하는 부모들의 불안을 먼저 해소시켜 줘야 한다”면서 “그것이 교육감의 주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미세먼지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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