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하루 평균 22만대 통행 ‘자유로’ 교통량 가장 많아
상태바
하루 평균 22만대 통행 ‘자유로’ 교통량 가장 많아
  • 김윤미기자
  • 승인 2018.04.23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별 교통량 경기도 3만7620대 ‘1위’
금·토요일 통행량 늘었다 일요일 줄어

 지난해 하루 평균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는 ‘자유로’로 1일 평균 22만대가 통행하는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주요 간선도로의 2017년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자유로(일반국도 77호선) 가양대교∼장항IC 구간(10차로)은 지난해 하루 평균 22만 4439대의 차량이 이용해 전국의 도로 노선 가운데 교통량이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하남∼퇴계원 구간(8차로)으로 1일 평균 22만 1792대 차량이 오갔다.


 이어 경부고속국도 신갈∼양재 구간(8차로)이 20만 6324대,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서운∼안현 구간(8차로)이 20만 5681대, 같은 도로 판교∼하남 구간(8차로)이 19만 6289대, 같은 도로 서운∼안현 구간(8차로)이 19만 988대 등 순이었다.


 도로 등급별로 고속국도와 일반국도를 제외하면 지방도에서는 309호선 천천IC∼서수원IC(4차로) 구간이 1일 평균 11만 1064대 차량이 통행해 1위에, 국가지원지방도 중에는 국지도 78호선 걸포동∼고촌면(6차로) 구간이 10만 3473대로 1위에 각각 올랐다.


 지난해 전국 주요 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 4910대로 전년보다 2.7% 늘었다. 10년 전인 지난 2008년과 비교하면 23.0%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는 10월의 교통량이 전체 월평균의 106.3%로 가장 많았다.


 월별 교통량은 대부분 여름 휴가철인 8월에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는 대체 휴일에다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9일)로 10월 교통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교통량은 경기도가 가장 많아 하루 평균 3만 7620대가 다녔고, 교통량 증가율은 제주도가 전년보다 8.8%(1만 430대→1만 1351대) 증가해 가장 높았다.


 요일별 교통량은 월∼목요일 주중에는 큰 변화가 없다가 금요일에 평균 요일 대비 106.2%로 증가했다. 토요일은 109.5%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은 95.2%로 가장 적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5∼6시 사이가 평균 대비 176.4%로 가장 많았고, 오전 3∼4시 사이가 11.8%로 가장 적었다.
 전국 주유소의 연간 보통휘발유와 경유 평균가격은 지난 2016년 ℓ당 1293원에서 지난해 1387원으로 7.3%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