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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관광 생태계 조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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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관광 생태계 조성 나서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4.23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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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산림관광 매력자원을 지역의 자연·생활·문화·역사자원과 연계·융합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산림관광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23일 지속가능한 산림관광 활성화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해 왔던 관 주도의 산림복지 인프라 조성, 시설 방문객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에서 벗어나 국민과 지역이 주도하는 사람 중심의 산림정책을 펼치겠다는 목표이다.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산림관광 활성화 추진전략 및 세부 실행계획을 3월에 확정했다.

정책 파급력과 사업성과 등을 고려해 정부 주도 과제와 민간에서 창의적으로 참여하는 과제로 구분된다.
계획별로 중·장기와 단기에 걸쳐 추진되며, 로드맵에 따라 실행가능성이 높은 과제부터 우선 진행된다.

올 산림관광에 대한 국민 인지도 확산을 위해 대중에게 친숙한 숲여행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방문유형에 따라 계절·테마별로 명소와 코스를 발굴한 뒤 산림관광스토리북을 제작·배포한다.

숲여행 명소와 코스는 산림관광 매력자원의 특성, 운영현황, 최근 여행트렌드를 반영한 6개 유형을 기준으로, 자료·현장조사를 통해 이용도, 연계성, 접근성,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산림청은 민간연구소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패널을 초대해 전국의 숲여행 명소와 코스를 시리즈 형식으로 소개한다. 국민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림청장과 함께 하는 숲여행 팸투어도 5월부터 매월 1〜2회 운영한다.

첫 숲여행으로 오는 내달 12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 소재한 원대리 자작나무숲·곰배령을 탐방하고 백담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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