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회 유정인의원(차선거구-거여2동, 장지동, 위례동)은 24일 열린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위례신도시 트랜짓몰의 금연거리 지정을 건의했다.

위례지역 트랜짓몰은 서울위례와 성남위례에 걸쳐있는 광장과 상가거리로 지역민들의 휴식처와 쇼핑처로 요즘 새로이 조성되고 있는 명품거리이다.

유의원은 “지역민들과 아이들이 외식장소와 즐거워야 할 휴식 공간으로 즐겨 찾고 있는 지역의 명소가 아침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의 무단투척 쓰레기와 담배꽁초로 골목들이 어지럽다.”고 지적했다.

유의원은 “주민들이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필요하다면 최소한의 흡연구역 지정과 쓰레기통 설치 요구 등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정인 의원은 “송파구 위례동에는 3개 단지가 현재 금연아파트로 지정이 되어 있다.”며 “차제에 위례신도시 전체가 금연 아파트로 지정되고 트랜짓 몰도 금연거리로 지정되어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간접흡연 피해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금연도시로 탈바꿈하여 위례동 트랜짓몰이 깨끗하고 쾌적한 명품거리로 자리매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유의원은 오랫동안 교통불편에 시달려온 문정동 시영아파트 일대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버스 도입이나 시내버스 노선 증설과 증차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민민원해소에 다각적이고 전향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