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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특화 발전·6차산업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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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특화 발전·6차산업화 박차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8.04.25 0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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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어촌특화지원센터, 16개 사업 8억500만원 투입
주민역량강화·어촌공동체 육성·수산식품 촉진 등 추진

 충남도 어촌특화지원센터가 어촌특화 발전 및 6차산업화를 위해 16개 사업에 8억 500만 원을 투입, 주민역량강화 및 어촌공동체 육성 등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어촌특화지원센터는 어촌특화발전지원 특별법 제28조에 근거해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도 어촌특화지원센터는 ▲어촌 네트워크 구축 ▲주민역량 강화 ▲수산식품 소비촉진 ▲어촌 공동체 육성 등 네 가지 큰 틀에서 어업인과 어촌주민을 지원하고 있다.
 도 어촌특화지원센터는 개소 직후인 지난해 12월부터 도내 섬과 마을로 찾아가는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 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주민역량강화 교육은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면서 도내 각 어촌계가 자발적으로 교육을 신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와 함께 도 어촌특화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지역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공주대학교와 연계해 향토요리 7종을 개발했다.


 올해는 개발된 향토요리를 학교 급식 시연회, 수산물 향토요리 경연대회 등과 연계해 활용도를 높이고,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충남의 어촌과 수산식품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도 어촌특화지원센터는 올해 운영 2년차를 맞아 다양한 어촌 주민역량강화 및 어촌공동체 육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우선 도 어촌특화지원센터가 도와 각 시·군, 충남연구원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도내 어촌체험마을에 대한 경영 개선과제를 제안하는 ‘1마을 2컨설턴트 제도’를 도입·운영한다.
 1마을 2컨설턴트는 어촌체험마을에 대한 전문가 모니터링을 통해 경영 상태를 진단하고 운영상 문제점과 가능성을 찾아 어촌체험마을 및 어촌 6차산업 전반의 발전방안을 제안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도 어촌특화지원센터는 도내 어촌특화 발전을 위해 어촌계 169개 곳을 대상으로 수산물과 가공품, 어촌관광, 문화자원 등 어촌과 어업인에 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또 도내 점차 사라져가는 어촌생활문화 자료를 모아 디지털 아카이브 DB를 구축, 스토리텔링, 체험콘텐츠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도 갖추고 있다.


 어촌마을 자원조사 DB가 구축되면 상세한 마을정보를 기반으로 어촌계, 내수면 어업계 등 다자간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어촌 6차산업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 어촌특화지원센터는 충남만의 특화 과정으로 ‘3P 6학년제도’를 개발,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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