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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의 임직원 부인들이 24일 관내 ‘옥곡5일장(광양시 소재)’을 찾아 다양한 농수산물과 생필품 등을 구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시책에 동참했다.
광양제철소는 경기 침체와 대형 유통업체 증가로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드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년째 매주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운영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는 직원 부인들도 전통시장 장보기에 처음 동참했다. 대부분 남성들로 이뤄진 제철소 직원들의 구매 품목은 다소 한정적일 수밖에 없어 가계 주 소비층인 부인들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위해 뜻을 모은 것이다.
이날 광양 옥곡5일장을 찾은 임직원 부인들은 제철 과일, 잡곡 및 해산물 등 다채로운 물품을 구입했다. 장을 본 후에는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전통시장 소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실물경제 향상에 앞장섰다.
광양제철소 임직원 부인들은 앞으로도 매월 1차례씩 광양5일장과 옥곡5일장을 번갈아 가며 찾아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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