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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생 ‘생존수영’ 교육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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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생 ‘생존수영’ 교육대상 확대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4.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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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지역내 초등학생들의 ‘생존수영’활성화를 위해 관련 교육경비 지원액을 올해 대폭 확대했다.

시는 올해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경비 지원액을 지난해 1억7000여만원보다 56% 증액한 2억6700만원을 책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액 확대는 여수시가 보다 많은 초등학생들이 수상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대상을 종전의 3학년에서 3~6학년으로 확대한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역 43개 초등학교 3~6학년 6383명이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는 3학년 2488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생존수영 교육은 5월부터 10월까지 학교별로 확정된 교육계획에 따라 여수지역 3개 수영장에서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물에 적응 방법부터 호흡하기, 생존뜨기, 잠수하기 등 수상 안전사고 발생 시 꼭 필요한 대응요령을 실감있게 익히게 된다.

앞서 시는 학생들의 재난대비 수상 생존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생존수영 교육경비를 지원해왔다.

앞으로는 수상 안전교육을 강조하는 교육부 방침에 발 맞춰 2020년까지 생존수영 교육 지원을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형렬 여수시교육지원과장은 “기존 3학년에 국한했던 생존수영 교육을 6학년까지 확대하는 등 보다 많은 학생들이 위기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행정지원 체계를 갖추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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