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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어업 경쟁력 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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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어업 경쟁력 강화 '총력'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18.04.2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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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군이 올해 421억 원의 해양수산 예산을 투입해 경쟁력 있는 어업 및 어업인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2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해양수산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조업구역 환경개선 사업과 안흥내항·백사장항 주변정비 사업, 선착장 보강, 부잔교 설치 등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올해 총 41억 7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업구역 환경개선 ▲어장조성을 위한 모래 살포 ▲침적폐기물 수거 ▲패각제거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를 위해 총 14억 4500만 원을 들여 관내 항·포구와 연안 등에 방치된 폐어구와 어망 등 해양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할 계획이며, 올해 해양쓰레기 5000톤 수거를 목표로 지난달부터 사업에 착공, 이달 현재 930톤을 처리한 상태다.
 아울러 해양쓰레기를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수거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연말까지 조업중 인양쓰레기 수매 및 집하장 7개소 설치를 지원하는 등 자율적 수거체계 확립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어업인 편익증대를 위한 어항시설 정비에도 적극 나선다.
 군은 총 2억 4600만 원의 사업비로 근흥면 안흥내항 배후 토지 1만 3170㎡에 아스콘을 덧씌우고 맨홀뚜껑 37조를 정비하는 한편, 내달까지 총 184대가 주차 가능한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며, 안면읍 백사장항에도 내달까지 12억 4700만 원을 들여 2만 5824㎡의 토지에 아스콘을 포장하고 오수관 527m, 상수관 384m, 측구공 391m을 매설한다.
 또한 남면 마검포항과 근흥면 연포항 등 2개소의 선착장을 보강하고, 선착장 시설이 열악한 안면읍 미개항과 소원면 법산리 바지락 공동사업장 등 2개소에 부잔교를 설치하는 등 어업인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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