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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연평도 새우 안심하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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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연평도 새우 안심하고 드세요"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8.04.2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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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중금속(카드뮴)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연평도 새우가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 옹진군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인천지원)과 인천광역시, 옹진군이 합동으로 지난 16일 연평도에서 시료(새우)를 채취, 채취한 시료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인천지원)에서 중금속(납·카드뮴)에 대해 안정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납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카드뮴이 기준치(1.0mg/kg)이하인 0.6~0.7mg/kg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연평도에서는 매년 4~5월 새우 조업을 하고 있으며, 연간 약 90톤이 생산유통되고 있어 꽃게 대체 자원으로 소득을 얻을 수 있는 품종이라는 것.
 이번 검사결과에 대해 어업인들은 “지난해 카드뮴 기준치 이상검출에 따른 잇따른 언론보도로 가락동 등 농수산물 도매시장 중도매인들이 연평 새우 매입을 꺼리며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검사결과로 새우 출하가 하루빨리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옹진군에서는 지난해 9월 연평도 새우 세척용수에 대해서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나, 카드뮴은 전혀 검출되지 않아 세척용수 또한 안전한 것으로 확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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