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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해안 철조망 제거 합의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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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해안 철조망 제거 합의각서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18.04.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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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화성시가 지난해 궁평 해송군락지의 군 철조망을 걷어 낸데 이어 어촌체험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서신면 백미리 마을 해안 철조망 제거에도 나섰다.


 채인석 시장은 26일 육군 51사단을 방문, 김인건 51사단장과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시비 10억 원을 투입, 지난 1950년 한국전쟁 당시부터 69년간 백미리 해안에 군사용으로 설치됐던 970m 길이의 철조망을 제거하기로 했다.


 시는 철조망이 설치됐던 자리에 19억 9000만 원을 투입, 염전 및 머드 체험장, 소금 박물관, 지역 특산물 판매장 등 종합 어촌체험 테마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국비를 포함 총 86억 원이 투입된 ‘백미항 어촌정주어항 정비사업’이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이번 어촌체험테마시설 조성사업과 함께 백미리를 전국 제일의 어촌체험마을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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