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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주민과 함께 ‘생활폐기물' 7%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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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주민과 함께 ‘생활폐기물' 7% 감량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4.27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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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단지 아파트 입주 등으로 최근 3년간 생활폐기물 배출량 소폭 증가

- 지난해 배출량 25,243톤 대비 7% 감량(1,767톤)을 목표로 연말까지 추진

- 재활용정거장 확대, 클린데이 캠페인 등 감량사업을 주민과 함께 추진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올해 연말까지 ‘전년대비 생활쓰레기 7% 감량’을 목표로 쓰레기 감량 종합대책을 강력 추진한다.

최근 3년간 지역 내 대단지 공동주택 및 지식산업센터 입주 등으로 지난해에만 2만 5243톤의 생활쓰레기가 발생하는 등 배출량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구는 주민들과 함께 감량을 실천할 수 있는 사업을 분야별로 다양하게 수립, 구의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강도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감량사업으로 ▲봉제원단 재활용 사업 ▲독산동 재활용정거장 정착 및 확대 ▲쓰레기감량 골목길 반상회 ▲클린데이 캠페인 ▲종량제 봉투 내 재활용품 혼합배출 및 무단투기 단속 강화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대주민 홍보 등을 추진해 나간다.

 

또 주민의식 개선을 위해 불법 무단투기된 쓰레기는 일정기간 수거하지 않고 경고 현수막 부착 및 CCTV를 설치·운영하는 등 해당지역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특별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주민공모 등을 통해 생활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 검토하고 있다.

 

현재 도입을 검토 중인 사업으로는 생활폐기물 중 가연성폐기물을 따로 분류해 연료화하는 방안과 관내 커피 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농가의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 등이 있다.

 

한편 구는 그동안 생활폐기물로 분류되던 봉제원단의 재활용사업 추진 등 다양한 쓰레기 감량사업으로 올해 3월 총 112톤의 폐기물을 감량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감량률 2위를 차지하는 등 목표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재근 청소행정과장은 “올해 목표로 정한 7%, 약 1767톤의 생활쓰레기를 감량하면 폐기물 운반비 및 반입수수료 등 1억 10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쓰레기 감량은 가정에서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생활화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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