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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 성공사례 벤치마킹 '발빠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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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 성공사례 벤치마킹 '발빠른 행보'
  • 서정익기자
  • 승인 2015.02.10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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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주요도시들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사례를 배우기 위한 서울시의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송파4·사진)은 서울시도시계획관리위원회가 주축이 된 도시재생시찰단과 함께 9일부터 4일간 일본 요코하마와 동경의 도시재생 우수사례지구를 시찰한다. 시찰단은 선박노동자들이 사용하던 쪽방촌을 여행자들의 저렴한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한 고토부키쵸 호스텔 빌리지를 비롯한 요코하마의 대표적인 4개 지구와 도시입체화에 의한 접근성 및 토지이용을 극대화한 도쿄의 대표적인 재생지구 등 14개 지구를 살펴보고 도쿄도청을 방문해 도쿄 도시재생정책 추진현황을 브리핑 받을 계획이다. 강 부의장은 “한걸음 앞서가고 있는 일본의 전반적인 도시재생 성공사례에 대한 폭넓은 이해는 물론, 지하철역사 부근의 지상과 지하 공간에 대한 재생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시찰단에 참여하게 됐다”며 “과거의 도시개발은 행정기관의 유도에 의한 밀어붙이기식 개발방식에 따른 부작용이 많았다. 향후 주민이 주도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그들의 삶을 담아내는 방향으로 도시가 재생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50년에 걸쳐 상인들이 주도하며 지속적인 재생사업을 추진한 모토마치 상점가재생사례에서 “석촌호수와 석촌고분간을 연결하는 거리에 대한 명소화사업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유익한 시찰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의회 도시재생시찰단은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미경 위원장을 단장으로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 서울시청(도시재생본부 동남권공공개발추진단장, 도시계획국 시설계획과장, 주택건축국 임대주택과장), SH공사 사장, 서울연구원 도시재생부문 연구위원, 구청장 4명 등 33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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