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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5월 4일부터 ‘스마트폰 영화만들기’ 전문강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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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5월 4일부터 ‘스마트폰 영화만들기’ 전문강좌 열어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4.30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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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시촌 ‘스토리텔링 작가클럽 하우스’ 영화감독 및 작가 등 강사로 나서

스마트폰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뭐든지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이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고시촌 지식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폰 영화만들기’ 강좌를 운영한다.

 

고시촌 지식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사시폐지, 로스쿨 도입 등으로 활기를 잃은 대학동, 이른바 고시촌 일대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가 도입한 문화·예술콘텐츠다.

 

구는 이번 사업 중 하나로 작업할 곳을 구하기 힘든 전문 영화인이나 청년 예술가에게 활동공간을 지원하는 ‘스토리텔링 작가클럽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영화만들기 강좌는 2015년부터 스토리텔링 작가클럽 하우스 입주 작가들이 강사로 나서 올해로 4회째 열린다.

 

이재관 작가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촬영과 편집 기법(4주 과정)을 시작으로 전도한 영화감독의 기획과 시나리오, 연출 등 영화 제작법(4주 과정)과 허경진 ㈜사람과 이야기 대표의 영화 제작 워크숍(6주 과정)이 이어진다.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 스마트폰 사진촬영 및 편집앱 다루기 등 기초적인 스마트폰 영상 제작법부터 스냅무비, 모셥스톱 등 사진․영상 편집앱을 활용한 실습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시나리오 작법, 영화 촬영 및 편집법을 배우고 실제 시나리오를 완성, 촬영과 편집과정을 거쳐 직접 만든 작품을 평가하는 시사회도 열린다.

 

수료생의 작품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관악구 대표 영화제인 ‘고시촌 단편 영화제’ 본선에 진출할 기회도 얻게 된다.

강좌는 총14주 과정으로 5월 4일부터 8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며 장소는 관악구 싱글벙글교육센터다. 수강료는 무료다.

 

관악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문자접수(010-6342-4239) 또는 이메일(miho103@hanmail.net)로 하면 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청년들을 유입시켰던 주역 고시촌은 사시폐지 결정 이후 공실률이 높아져 그만큼 지역경제도 침체돼 있다“며 ”청년들의 문화예술 감성을 매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식문화마을 만들기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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