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지사장 최광선)는 최근 풍양면에 위치한 풍도저수지 및 분매 양배수장 등 2개소에서 ‘재해대비 비상대처훈련 및 전남지역본부 남부권역 수질오염사고 대비 통합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첫날 비상대처훈련은 집중호우 및 지진 등에 의한 저수지 붕괴, 배수장 가동중단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처, 시설관리자,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등의 비상상황에 대한 위기 대응능력 제고와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데 중점을 두고 가상 상황을 설정, 실시했다.
　둘째 날은 남부권역 통합방제훈련은 농업용 호소 저수지에서 녹조 발생시 녹조방지대책 및 대처요령으로 녹조제거제 분말 살포를 통한 녹조생물 흡착침전과 수질오염사고시 오일휀스를 통한 유류확산 방지와 유흡착포 및 방제장비를 사용한 유류제거 훈련 등을 가졌다.
　이번 훈련에는 공사 직원 외에 시설관리원, 긴급복구 동원업체, 고흥군청 안전총괄과 실무계장 등이 참석, 실제 상황을 가상한 훈련에 참여, 재난 대응능력을 가지는 기회를 계기가 됐다.
　최광선 농어촌公 고흥지사장은 “재난 대비 비상대처 훈련과 남부권 지사 통합 방제훈련을 통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명감을 갖고 대비하자”며 “국가시설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