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21~25일까지를 사과 수확 후 발생되는 과수 착색용 폐반사필름을 집중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수거키로 했다.
과수용 반사필름은 사과의 착색을 돕기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투명필름에 반사코팅이 되어있어 재활용이 어렵고 조기에 수거하지 않으면 농경지 주변에 방치되거나 바람에 날려 경관훼손은 물론 송전설비에 걸쳐 사고·고장의 원인이 되는 등 환경오염의 우려가 있다.
군은 이 기간에 과수 착색용 폐반사필름을 조기에 수거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과수 착색용 폐반사필름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거대상은 과수착색용 폐반사필름이며 기간 중 배출 시 무상으로 수거하는 한편 부피감소와 날림방지를 위하여 포대에 담거나 압축하여 묶어서 남면에 위치한 재활용창고(남면 칠현로 323-46) 및 임계면 구 재활용 선별장(임계면 서동로 4749)으로 직접 운반·반입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집중 수거 기간 동안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고 있는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농촌 환경개선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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