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의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정선찰옥수수’가 농가 고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여름철 별미이자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정선찰옥수수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서 고 있다.
특히 정선찰옥수수는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37호로 등록된 지역 특산품으로 낮과 밤 일교차가 큰 해발 300m에서 600m 지대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얇은 껍질에 쫀득한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정선찰옥수수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정선농협과 연계해 재구미 강원도민회, 재경남 강원도민회, 재울산 강원도민회간 정선찰옥수수 직거래 협약을 맺고 올해 3개 도민회에 29만 개 1억 2000만 원 상당의 정선찰옥수수를 출하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찰옥수수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향상을 위해 계약재배, 생산자 실명제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직거래 촉진을 위한 직거래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도시 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직거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군은 정선농협과 연계해 146농가에서 96만 개(4억 5500만 원 상당)를 대도 소비자들에게 공급해 매출 실적을 올렸다.
상품성이 우수한 정선찰옥수수는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정선찰옥수수를 선보이기 위해 찰옥수수 생산 농가의 작업비와 물류비를 경감하고자 공동물류비 및 포장재 등 찰옥수수 명품화 사업을 추진해, 지난 2016년부터 지역농협 계통출하 물량에 대해 직거래 촉진금을 지원하여 생산농가의 판매가격 지지선 확보를 통한 우수한 정선찰옥수수 생산은 물론 판매촉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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