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지난 15일 한류드라마를 활용한 외국인관광 활성화 사업계획을 밝혔다.
군은 현재 방영 중인 SBS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를 제작 지원하면서 2018 올해의 관광도시인 강화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전국 및 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드라마 ‘스위치’는 강화군 길상면의 해든뮤지움을 비롯해, 교동 대룡시장, 후포항 낙조, 소창체험관 등 강화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촬영이 진행됐다.
장근석 등 유명 한류배우가 출연하면서 촬영장마다 일본인 팬클럽이 다녀가는 등 이미 해외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군은 우선 한류드라마를 활용한 관광활성화 전략으로 일본의 대형 여행사와 함께 드라마 속 강화여행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개별관광객을 위한 ‘한류드라마 강화관광 코스’ 조성, 외국인을 위한 e북과 e맵 개발, 드라마 속 장면의 배우와 함께 가상으로 촬영할 수 있는 AR포토존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 SNS 및 온라인 마케팅, 파워블로거 팸투어 등을 진행하고, 드라마 컨텐츠와 지역 홍보가 결합된 영상물을 제작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강화/ 김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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