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대기오염물질 및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4,700개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계절별 맞춤형 환경오염행위를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사업장의 규모와 과거 위반사항 등을 고려하여 점검횟수를 조정·시행하여 업소의 부담을 줄여 나가는 등 체계적으로 배출업소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이를 위해 한 개 사업장에서 대기, 폐수, 폐기물 등 여러 가지 오염물질이 배출될 경우 이를 통합하여 한 번에 지도·점검을 실시해 기업의 부담을 경감하면서도 오염물질 처리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유도하는 등 효율적으로 배출업소를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올해에는 설·추석 등 명절연휴, 장마철, 갈수기 등 취약시기별 특성을 고려해 낙동강유역환경청,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확대하고 중점관리 대상 배출업소를 중심으로 불법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는 등 계절별 취약시설에 대한 환경감시를 강화해 점검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민간환경감시단 등 민간 참여를 통해 지도·점검의 투명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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