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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성장기 청소년 척추측만증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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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성장기 청소년 척추측만증 검진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05.30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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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초교 및 특수학교 5학년생 2200명 대상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보건소가 사춘기 전후 성장기에 급속히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성장기 청소년들의 신체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척추측만증 학생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보건소에 검진을 신청한 초등학교 18개교 및 특수학교에서 진행, 이 가운데 초등학교 5학년 전 학생 약 22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지난해 유소견율 학생의 추가검진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은 보건소 검진팀과 고려대병원 부설 척추측만증 연구소가 함께 이동형 엑스레이 검진차량을 이용해 해당 학교별로 직접 방문하는 순회 검진으로 진행한다.

 

검사는 먼저 1차로 전 학생을 대상으로 허리를 구부린 자세로 척추의 비틀린 정도를 측정하는‘등심대 검사’를 실시하고, 1차 검사 결과 5° 이상의 척추변형 의심학생에 대해 경추부터 골반까지 척추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2차 검사를 실시한다.

 

구는 척추검사를 분석해 척추측만증이 의심되는 학생들에게는 현재 상태 및 향후 치료계획을 개인별로 통보해주고, 엑스레이 결과를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담당의사와 인터넷을 통해 상담할 수 있도록 무료 진료 상담을 실시한다.

 

이상소견자에게는 고려대학교 부설 척추측만증 연구소에서 제작한‘척추측만증의 이해와 체조요법’교육용 CD와 안내책자를 배부하는 등 척추질환 예방을 위한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척추측만증 사업결과 해마다 유병률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아직 신청을 하지 않은 초등학교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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