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종합체육관 등 30억 투입 리모델링
종합운동장 천연 잔디 식재 8월까지 준공
종합운동장 천연 잔디 식재 8월까지 준공
강원 고성군은 향후 남북 스포츠 문화교류 대비와 쾌적한 체육시설 사용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먼저 남북 스포츠 문화교류의 주경기장 및 행사 공간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고성종합체육관과 종합운동장에 30억 원을 투입, 지난 3월 건물구조 안전진단 실시 후 구조 보강을 통한 리모델링을 완공했다.
이어 종합운동장 천연 잔디 식재와 육상트랙공사를 오는 8월까지 준공예정이며 내년도엔 20억 원을 들여 현대화 시설을 갖춘 축구, 야구장 등 죽왕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한다.
또 골프연습장 리모델링은 지난달 마쳤고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헬스장 개선은 내달 중순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개방형 학교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학생과 지역주민의 질 높은 체육시설 서비스 제공 일환으로 지난해 아야진 초등학교 체육관을 건립했으며 내년도엔 16억 원을 들여 죽왕초등학교 체육관을 건립, 지역 체육 및 문화 여가 활동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남북 스포츠 문화교류를 대비하고 평화지역 내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및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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