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항 갑문시설물 현대화 추진
상태바
인천항 갑문시설물 현대화 추진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8.06.08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기간 운영돼 시설물 안정적 유지 위해 사후관리 필요성 대두
주요 시설물 10개소 구동설치·전기제어시스템 성능 문제점 개량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44년간의 운영으로 노후화가 진행된 인천항 갑문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시설개선에 나서는 인천항 갑문은 수도권 물동량을 처리하는 국가중요시설로서 인천항만공사가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에 있으나, 지난 1974년 준공 이래 장기간 운영돼 시설물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유지관리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것.


 이에 따라 공사는 2017년 시범사업을 거쳐 오는 2020년까지 갑문시설물의 현대화를 위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갑문시설 개선사업은 최대 5만 톤급 선박이 갑문을 통과할 때 갑실 내 수위를 조절하는 취배수시설 8개소와 인천내항 전체의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충수시설 2개소 등 주요 시설물 10개소에 대한 구동설비와 전기제어시스템의 성능 문제점을 개량해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취배수시설 1개소와 충수시설 1개소 등 2개소에 대한 개선공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8개소는 올해 4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취배수시설과 충수시설 등에 최신 구동설비를 설치하고 위치속도제어가 가능한 원격제어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됨에 따라 시설의 안전성, 내구성 및 운영효율성이 높아져 갑문을 이용하는 고객의 신뢰성과 유지관리의 편리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