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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실시간 주차정보 220개 공영주차장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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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실시간 주차정보 220개 공영주차장으로 확대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06.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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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사물인터넷 활용’ 주차정보시스템 확대 구축 2단계 사업 완료
시스템 안정화 차원 시험운영…내달 2일 미추홀구 변경 맞춰 본격 서비스


 인천시는 11일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주차정보시스템 확대 구축(2단계)사업을 완료, 내달 2일부터 220개 공영주차장의 실시간 주차정보(주차가능면수, 주차장 위치, 요금 등)를 내비게이션, 앱,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운전자가 주차장의 빈 공간을 찾아 몇 바퀴씩 헤매는 일이 없도록 그동안 주차장 이용률 개선 및 도심부 주차문제 해소를 통해 교통소통 원활을 기하고자 실시간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2단계 확대사업을 작년 9월27일에 착수해 지난 5월31일 완료했다. 현재 시스템안정화를 위한 시험운영서비스 중에 있으며, 남구 구(區) 명칭 변경(남구→미추홀구) 일자에 맞춰 내달 2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 대수(151만대)의 폭증에 따른 부족한 주차공간 해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도로증가율(연 2.74%) 및 차량증가율(연 5.46%)을 고려하면 주차장 확보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전통시장, 상가주변, 주택가 및 혼잡지역에 대한 주차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다양한 교통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최강환 시 교통국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 국비 6억4000만 원을 지원받아 12억8000만 원을 들여 중구 차이나타운, 남동구 소래포구 등 39개 주차장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주차정보시스템 구축(1단계)사업을 완료해 2016년 7월8일부터 내비게이션, 앱, 인터넷에 주차장의 주차가능면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주차장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 정보를 소통하는 사물인터넷을 주차장에 적용한 국내 첫 사례가 된다.


 유시경 교통정보운영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효율화를 위해 작년 지능형 교통(ITS)분야에 공모해 국토교통부 사업평가에서 14개 지방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우선 지원받아 국비와 시비 모두 20억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181개소의 실시간 주차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기 위한 확대 구축사업(2단계)으로 추진했다”며 “이로써 인천대공원 등 모두 220개소 공영주차장의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PLAY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내비게이션 ‘원내비’와 모바일 앱 ‘인천시 미추홀 주차정보’를 다운받아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 인터넷 홈페이지 서비스는 포털사이트에서 ‘인천시 미추홀 주차정보안내시스템’검색 또는 http://parking.incheon.go.kr 으로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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