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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30년 이상 노후‧불량 하수관 대대적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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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30년 이상 노후‧불량 하수관 대대적 정비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06.12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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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억원 투입…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도로함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하기 위해 102억원(시비)을 투입해 30년 이상된 노후불량 하수관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구는 도로함몰에 의한 시민불안 해소와 도로기능 회복을 위한 ‘서울시 도로함몰 특별 관리 대책’에 따라 지난해부터 관내 전역의 30년 이상된 하수관로를 조사해 도로함몰 발생 개연성이 높은 곳부터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비 110억원을 확보해 총 연장 6832m의 노후 하수관을 정비한 바 있다. 올해는 102억원의 시비를 확보해 전체보수 연장 1342m, 부분보수 670개소 규모의 하수관 교체 공사를 실시한다. 사업물량 및 사업비가 25개구 중 최대 규모다.

사업은 확대개량, 보수보강 등 하수맨홀 간의 하수관로를 전체 개량하는 전체보수와 정비대상 하수관 1~2본(2.5m~5m)을 보수하는 부분보수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분리 발주해 사업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금번 사업은 도로침하가 예견되는 노후불량 하수관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사업 완료 시 도로함몰 및 침수예방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며 “공사 시행으로 인한 교통 불편 및 소음, 먼지 등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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