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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구청장에 더불어민주당 오승록 후보가 7기 구청장으로 당선됐다.
14일 개표를 완료한 결과, 오승록 당선인은 18만 217표(64.9%)를 얻어 6만 4925표(23.4%)에 그친 자유한국당 임재혁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2위 후보와의 격차는 11만 5292표로 서울시 구청장 당선자 가운데 가장 큰 격차로 벌어졌다.
오승록 당선인은 “선거기간 구민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를 가슴 깊이 새겨, 노원의 새로운 변화와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당선자는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제8․9대 서울시의원을 지냈다.
주요공약으로 ▲자연과 휴식을 더하는 힐링도시 노원 ▲문화가 일상인 문화도시 노원 ▲따뜻한 건강복지도시 노원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 노원 ▲역동적인 경제교통도시 노원 등을 내세웠다.
오승록 노원구청장 당선인은 “구민들께 약속드렸던 대로, 베드타운 노원을 신경제중심 도시로 변화시키고, 문화가 꽃피고, 쉼표가 있는 힐링도시, 따뜻한 복지도시로 만들겠다”며, “지난 20년 간 쌓아온 국정과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발로 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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