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구청장 선거에서 박겸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3선에 도전해 승리했다.

박겸수 당선인은 강북구 선거인수 28만 860명 중 15만 6285 명이 투표, 9만 9004 표를 얻어 64.6% 득표율을 얻어 압승했다.

박 당선인는 축하 소감으로 "강북구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선의의 경쟁을 하셨던 이성희, 채수창, 선계선 후보님께도 진심으로 수고하셨다고 말씀 드린다."며 "매일 새벽 5시30분부터 동네 곳곳을 다니면서 많은 구민의 의견을 들었다. 선거운동 기간 중 만났던 분들의 소망도 함께 구정시책에 담고자 한다. 지난 8년의 재임기간 중 선거공약 이행평가에서 7번이나 최우수 등급을 받았던 그 초심으로 돌아가 선거공약은 꼭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이키우기 쉬운 도시, 안전한 도시, 희망복지 도시, 으뜸교육 도시, 신 성장 중심 도시, 역사문화관광 도시, 친환경 청결 도시, 열린 행정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청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했다.

박 당선인은 역사문화관광벨트 완성, 아이 키우기 좋은 강북 건설, 안전도시 건설 등을 주요 공약했다. 

홍상수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