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6월 13일 서울 동작구청장에 이창우(47)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55분께(개표율 24.2%) 이창우 후보는 득표율 65.1%로 홍운철 자유한국당 후보의 18.5%와 장진영 바른미래당 후보의 15.5%를 가볍게 제치며 당선 유력에서 확실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이 후보는 129.020(61.52%) 표를 획득하며 홍운철 자유한국당 후보의 45.346(21.62%) 표와 장진영 바른미래당 후보의 35.338(16.85%)표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재선구청장이 된 이창우 당선인은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동작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4년에 이어 오는 4년도 종합행정타운 조기 완공 등 지역의 변화를 위해 준비한 사업들을 차근차근 진행해가며 동작의 변화를 일구겠다”고 약속했다.
이창우 당선인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최연소 구청장으로 당선돼 주목받았던 인물로 연세대 일반대학원 도시공학과 박사과정 중으로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을 지냈다.
주요공약으로는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기 완공 추진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23개소 확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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