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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식품 618만달러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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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식품 618만달러 수출계약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8.06.1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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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홍콩 건강박람회’ 참가기능성 식품·농산물 계약 체결

 

경남도는 최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홍콩 건강박람회’에서 수출협회 수출업체와 시장개척 활동을 펼쳐 기능성 식품과 신선 농산물 등 총 618 만 달러어치의 농 식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하승철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을 단장으로 내정했으며 도내 11 개 농 식품 제조업체들이 참여했다.

관람객들은 삼계탕 재료, 여주차, 쑥 가공품 , 황칠 가공품 및 뽕소금 등 한약재를 이용한 건강관련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식사대용의 생식 제품 등 간편 즉석식품의 인기가 높았다 .

경남도 참가단은 홍콩 총영사관과 한국농수산식품 (aT) 홍콩지사를 방문해 홍콩 식품시장 특성과 중국동남아 진출 방안과 우수바이어 발굴 및 제품홍보 지원 등을 통해 경남 농식품 수출확대를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홍콩 건강식품 수입업체인 ‘녹색동방 ’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우수한 도내 기능성 식품들을 소개하고 새로운 수출품목 정보교류와 경남산 제품들의 지속적인 수출입 확대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어 홍콩 내 왓슨스 등 건강관련 제품 유통업체와 759 스토어 등 현지 유통업체를 방문해 홍콩 농식품 유통현황 파악과 다양한 수출가능 품목을 발굴했다.

하승철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홍콩은 농 식품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시장으로 신선 농산물과 건강식품 위주로 체계적으로 공략해 도의 주력 수출시장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이 없는 자유무역시장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수출이 까다로운 중국을 아세안 진출의 중계시장으로 구축해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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