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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보건소 학생 ・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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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보건소 학생 ・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활발’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06.15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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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시스템 국내 첫 도입 후 18개교 확대…바른양치 티칭맘 운영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가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성동구 4학년 전체 학생과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게 구강검진, 교육, 불소도포 등 예방위주의 통합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

 

구 보건소는 치과주치의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전산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보건소장, 서울금호초등학교장, (주)카이아니컴퍼니 대표, 학부모 대표들이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지난해 시범 운영했다. 올해는 서울금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18개 학교에 확대 시행했다.

 

현재 치과주치의사업 운영에는 많은 서류와 문서입력 작업이 수반돼 사업을 시행하는 지자체 및 학교, 치과 병・의원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전산시스템을 개발, 프로그램의 보급을 통해 ▲전산 표준화 및 통합관리 ▲맞춤형 구강관리시스템 ▲사업 분석 및 자동 보고서 생성 등이 종이문서 없이 이루어진다. 특히, 전산시스템은 인터넷 웹서비스, 스마트폰 앱 서비스의 상호 연계가 가능해 치과 병・의원과 보건소, 학교가 서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유기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성동구 보건소에서는 아이들의 바른 양치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바른양치 티칭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전국 최초로 ‘바른양치 티칭맘’을 창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건강은 초등학생 시절 치아 관리에 달렸다”며 “학생들이 구강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해 튼튼하고 소중한 치아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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