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최근 송도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김현기 박사와 부인, 형제.자녀와 지인, 최성을 총장을 비롯 보직교수와 장학금 수여대상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정 김현기 박사 흉상 제막식(사진)을 가졌다. 전북 정읍 출신인 김현기 박사(68)는 2003년 1000만원을 시작으로, 그동안 모두 6회에 걸쳐 인천대 발전기금으로 5억7000만원을 기부했다. 젊은 시절 인천으로 이주한 김 박사는 주택건설업에 40여년 매진해 (주)천우주택건설을 설립했고, 인천대 미래관건립위원장, 대학발전기금 감사 등으로 학교에 봉사했다. 지난 2006년에는 그동안의 대학발전기금 조성 및 대학발전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아 대학에서 명예경영학박사를 받았다. 최성을 총장은 “인천대 교직원과 학생 모두는 김현기 박사의 숭고한 뜻을 가슴속 깊이 되새기며, 대학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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