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민선7기 은평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은평 내일 준비단’이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당선인은 지난 18일 구민과 함께 구민 중심의 행정 실현을 위한 은평의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는 첫 출발로 ‘은평 내일 준비단’을 통한 실무중심의 실속형 업무 인수를 받기로 했다.

‘은평 내일 준비단’은 각 부서의 주요현황과 당면사업, 주요업무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이날부터 구정 전반에 대한 세밀한 업무파악에 돌입했다.

업무보고는 실무자 중심의 내실 있는 업무파악과 행정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민선7기 구정의 정교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내용 공유를 위해 업무담당 부서장 및 팀장과의 대화형 보고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민관협치’와 ‘주민참여’ 분야에서의 그간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민선7기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관계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업무인수보고회’를 오는 25일 구청 옆 숲속극장에서 별도로 개최한다.

김미경 당선인은 “구정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구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업무인수활동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민선7기 구정을 꼼꼼히 준비하는 과정으로 인수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형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