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어린이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실버연극 봉사단’을 꾸려서 공연한 결과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동극과 구연동화를 접목한 ‘실버연극봉사단’을 꾸려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공연한 결과(사진) 갈수록 호응이 커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광양시보건소 실버연극봉사단은 어린이 상설보건교육장에서 ‘인터넷 중독예방’을 주제로 매주 1차례씩 공연하고 있다.
　연극에 관심과 재능이 많은 어르신 6명로 구성된 ‘실버연극봉사단’은 지금까지 모두 10차례 동극공연을 펼치면서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함께 건전한 인터넷 사용습관을 안내하는 한편 올바른 인터넷 사용방법과 건전한 사이버 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미취학 아동과 어르신들 간의 소통을 통해 세대 간의 친밀감을 갖게하는 등 참여하는 노인들이 사회공동체 참여의식을 높이면서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가고 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모두 800여 명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정신건강교육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