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등에 식수로도 지원
미추홀 참물 과학교실 매년 운영
흥미 유발 교육으로 호응도 쑥쑥
미추홀 참물 과학교실 매년 운영
흥미 유발 교육으로 호응도 쑥쑥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시설 고도화·대시민 서비스 향상 최선 <下>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승지)는 가뭄이 잦은 도서지역 및 단수지역, 시민들이 모이는 행사 등에 미추홀참물 패트병을 연 간 320만병 이상 공급한다.
지난해 연평도 등 도서의 가뭄 지역, 소래포구화재 발생지역 및 침수지역, 장수어르신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식수로 지원했다. 또 국제하프마라톤대회와 설, 추석에 부평공원묘지 등에서도 시민들에게 제공됐다.
특히 남동정수사업소에 위치한 ‘미추홀참물 홍보관’에는 야외에 전통우물, 작두펌프, 물지게, 수처리 체험시설과 내부에는 워터드로잉, 수처리모형,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영상시설 등 다채로운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다. 연간 1만3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다.
학교를 찾아가는 ‘미추홀 참물 과학교실’도 4개 정수사업소에서 매년 운영된다. 매년 1분기에 신청을 받아, 올해는 20개 학교(122학급) 3000여 명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진행할 예정이다.
흙탕물을 이용한 정수처리과정 실험과 수돗물 소독과정 실험을 통해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수돗물 관련 퀴즈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참여 위주의 교육 운영으로 매년 관내 초등학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승지 본부장은 “앞으로 인천의 수돗물 ‘미추홀참물’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로 인천시민들에게 신뢰를 얻어 나갈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는 물론, 대시민 서비스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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