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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일자리 사업 노력 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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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일자리 사업 노력 빛봤다
  • 권상용기자
  • 승인 2018.06.21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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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상사업비 1억원 확보

 전남 강진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사업비 1억 원을 받았다.


 군은 푸소체험 프로그램 등 농촌의 삶을 일자리로 만들고, 음악인 유치, 극단 구강구산 창단 등 청년의 꿈과 끼를 일자리로 만드는 일자리 정책추진과 가고 싶은 섬 가우도의 짚트랙, 마을식당 등 획기적인 노력으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군은 인구대책 전담조직 신설, 가업승계, 청년농부 등 돌아온 청년 육성을 위한 사람중심팀 조직, 농촌 체험, 문화관광자원을 일자리에 연계하고 노령화, 출산율 저하 등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일자리를 현안사업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강진군의 대표 및 우수사례로는 ‘가고 싶은 섬’과 연계한 강진군의 유일한 유인도 ‘가우도’의 일자리 창출로 청자타워, 짚트랙, 황가오리 빵 개발, 마을식당,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 100명의 주민과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농부 인턴제 도입, 나아농 등 청년협의체 구성, 청년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 등 ‘청년일자리 플랫폼 구축’으로 청년과 함께 일자리를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농촌의 삶을 있는 그대로 상품화한 푸소(FU-SO)체험 프로그램으로 농업, 농가의 빈방, 고령의 어르신 등 농촌의 약점을 강점으로 승화시킨 새로운 농촌일자리 창출 혁신사례로 2015년에는 30농가 1억원 소득, 2016년에는 100농가 4억3천만원 소득, 2017년에는 120농가 5억 3천만원의 소득창출 등 농촌의 삶이 일자리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푸소체험 프로그램은 지역과 주민이 행복한 전남형 동행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돼 농가 민박업, 농특산물 직거래 등 농촌에 일자리를 만들고 콘텐츠 개발 전문인력 채용, 안전관리요원 등 청년일자리 창출과도 연계되고 귀촌의 계기 마련 등 인구증가에도 기여도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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