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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2동 저소득 어르신 50명에게 건강박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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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2동 저소득 어르신 50명에게 건강박스 지원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6.26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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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 건강 UP, 행복 UP' 사업 진행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목2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5일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건강박스를 전달하는 '어르신 건강 UP, 행복 UP' 행사가 진행됐다.

목2동주민센터 방문복지팀은 부양가족이 없어 외롭게 보내는 어르신들을 방문한 결과 영양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 치아상태가 좋지 않고, 정신적·신체적 건강악화로 어르신들은 영양섭취를 잘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목2동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두식)는 협력해 저소득 어르신 영양제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시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 어르신 50가구에 건강박스를 전달한다. 

이날 목2동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는 5시부터 6시까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가족봉사자 등 50여명이 모여 선물을 만들고 편지를 담아 건강박스를 포장했다. 건강박스에는 영양제 3개월분과 과일, 빵, 브로치, 샤워타올 등이 담겨있다. 어르신과 1:1 결연을 맺은 봉사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박스를 전달하고, 말벗도 돼드린다. 

특히 건강박스 전달 이후 봉사자가 매월 한 번씩 어르신들의 영양제 섭취와 건강상태를 확인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영무 목2동장은 “지난해 건강박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89%가 영양제 지원사업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92%가 재지원 받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며 “따스한 마음을 담은 건강박스가 혼자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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