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구성 않고 바로 업무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연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연임
김철수(62 더불어민주당)강원 속초시장 당선인의 허례허식은 과감히 탈피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파격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김 당선인은다른 자치단체에서는 인수위를 구성하는 반면 40여년간의 행정경험을 살려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고 간락하게 부서별로 업무보고를 받은 후 내달 1일 시정 업무에 바로 나서기로 했다.
또 시장이 보낼수 있는 최고의 요직인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대해 1년 8개월의 잔여임기가 남아 있지만 능력을 감안해 전임 시장이 발령한 인사를 그대로 연임 시키기로 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키로 했다.
아울러 오는 내달 6일 속초해수욕장 개장식도 1000여만원이 넘게 들어가는 경비를 아껴 시민들을 위해 써야 한다며 개장식도 하지 않기로 하는 등 앞으로 허례허식은 일체 하지 않기로 했다.
이 밖에 “속초 붉은대게타운 건립도 현재의 위치와 사업비로는 졸속일 수 밖에 없다”며 “국비와 도비가더 확보되지 않을 경우 전면 백지화 시키고 동서 고속화 철도의 역사도 재검토 할 것”을 시사했으며 시의만성적인 물 문제와 관련해서도 “중앙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해 단 기간내에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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