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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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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추진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8.06.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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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시가 세계적인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의 생태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시는 철새 먹이나 서식처 등을 제공하는 농민에게 일정액을 보상하는 ‘2018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벼를 수확 후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논에 존치해 철새들의 서식처를 제공해 주는 농민과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한 농민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
 이를 통해 서산 천수만을 찾는 철새의 서식환경을 보호한다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다.
 다만 올해는 볏짚 존치만 청약 신청을 받으며, 서산버드랜드 주변과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종으로 보호하고 있는 흑두루미의 도래지역은 시에서 일부 지역을 지정해 무논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상 지역은 천수만 A·B지구 내 간척농지이며, 고북면 신정리 항공기 이·착륙지역은 이 사업에서 제외된다.
 시는 지난 12일 관련 공고를 냈으며, 내달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청약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직불금확인서 등 경작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와 함께 통장과 도장을 지참하고 기간 내 서산버드랜드사업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계약이 체결되면 계약금이 100% 지급되지만, 미이행 농가에 대해서는 향후 현장 확인을 거쳐 계약금을 환수 조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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