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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동호해변 일대 월파 방지시설 공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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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동호해변 일대 월파 방지시설 공사 마무리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18.06.28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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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해수 침수피해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 동호해변 일대의 월파 방지시설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해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투입해 동호해변 남측 430m 구간에 월파 방지시설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 군비 2억 50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북측 잔여구간인 210m 구간 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군은 특별교부세 5억 원을 지원받아 상운천과 인접해 사업이 시급한 동호해변 남측 430m 구간을 대상으로 월파 방지시설 공사를 우선 추진, 지난해 6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 자연친화적인 돌쌓기공법을 적용해 공사를 진행했으며, 돌 화단 뒤편에 원활한 배수를 위한 측구를 조성했다.
 동호해변 최남측에 위치한 상운천 하구 농경지 구간은 기존 지형보다 1.3m 높은 토제를 폭 3~4m로 설치했다.
 또 수밀성이 떨어져 수문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농수로 수문은 새로 교체해 해수 차단효과를 높였다.
 지난해 11월부터는 군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 잔여지역 210m 구간에 대한 월파 방지시설 공사 및 해안경관 조성사업을 진행해 이달 준공했다.
 앞선 사업과 마찬가지로 돌쌓기공법으로 화단과 배수로 등을 조성했으며, 노면이 불량한 인접도로에 아스콘 포장 공사를 새로 했다.
 아울러 동호해변 당초 군(軍) 경계철책이 있던 자리에 소나무 157주를 식재해 해변 경관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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