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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도 빠짐없이 함께 잘 사는 풍요로운 공동체 일궈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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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도 빠짐없이 함께 잘 사는 풍요로운 공동체 일궈낼 터”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8.07.0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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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새로운 10년·재도약 전기 마련 골든타임” 강조
“구민 구정참여 제도적 보장…유치원 무상급식” 밝혀

차준택 부평구청장 기자간담회, 무슨 내용 담았나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은 지난 2일 구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평에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당위의 문제이다. 지금이 부평의 새로운 10년과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구민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함께 잘 사는 풍요로운 공동체를 일궈내고 싶다”고 밝혔다.


 차 구청장은 구민과 함께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부평 미래비전 2020위원회를 구성·운영해 부평구민의 직접적 구정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겠다. 정책 입안부터 집행, 또 평가까지 구민이 주인 되는 참여구정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면서 “한국GM의 지역 밀접도를 제고해, 한국GM의 경제적 효과가 온전히 지역사회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GM 아시아태평양본부를 부평에 유치하겠다. 아태 본부를 유치해 부평을 GM의 디자인허브로 조성하고, 부평과 인천 지역 협력업체의 경영여건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 구청장은 또 “부평산업단지를 중장기적으로 준공업지역으로 전환해서 최첨단 ICT 기업, 자동차산업에서 파생된 전장산업체를 유치하는 등 부평의 미래 먹을거리도 차근차근 준비할 것”이라며 “부평11번가 사업 등 원도심을 다시 단장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부여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차 구청장은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재 13억 원 정도의 교육경비보조사업 예산을 점차 확대해 나가해 민간 어린이집 부모부담보육료 전액을 지원하겠다. 하반기 추경으로 7억3000만 원의 예산을 마련해 8월부터 시행할 것”이라며 “인천시와 시교육청과 협의해 유치원 무상급식을 추진하겠다. 우리 아이들이 보다 좋은 교육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차 구청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부평의 정주여건과 미관을 해치고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난립을 방지토록 하겠다. 법적테두리 안에서 인허가 조건을 꼼꼼하게 정비하고, 조례개정 등의 방법을 통해 기 조성된 도시형생활주택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주택가 공공무인택배함을 설치하고 범죄예방도시디자인(CEPTED)을 적극 도입해 주민 편의성과 관내 치안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 구청장은 구민이 더불어 행복한 복지 부평을 구현하기 위해 “고령화로 인해 국가적 현안으로 대두된 치매치료와 관련한 치매안심센터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고, 더 높은 수준의 의료 케어 서비스를 어르신들께 제공할 것”이라며 “‘부평형 찾아가는 복지시스템’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 보훈회관을 확보해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에 걸맞는 예우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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