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곳 선정…모든 가구 인정적 노후 목표
경기도는 올 지역맞춤형 고령친화마을인 ‘2018년 카네이션마을’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카네이션마을’ 사업은 도내 마을 1곳을 선정, ‘WHO 고령친화도시조성 8대 영역’을 적용, 조성되는 마을로, 노인은 물론, 모든 세대가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 지난 2~6월 외부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인적자원의 활용, 의사소통 및 정보,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 및 사회통합, 건강 및 지역돌봄 등 WHO 고령친화도시조성 8대 영역의 국내·외 사업 사례 연구를 진행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자문과 현장 의견수렴회의도 가졌다.
도는 또, 오는 17일까지 시·군 공모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한 뒤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TF팀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맞도록 사업을 컨설팅하고, 앞으로 사업평가 후 카네이션마을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노인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카네이션마을’은 지난해 성남시 산성동에 일자리 중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년 째 추진되고 있다.
성남시 카네이션 마을에서는 노노잡센터, 어르신적합형 매장창업지원, 공동작업장, 재능기부, 주거시설 개선, 어르신 우선 주차시설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도 관계자는 “카네이션 마을을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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