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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음식 짜다는 편견은 옛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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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음식 짜다는 편견은 옛말”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18.07.10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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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작년도 나트륨 저감화 사업실적 평가 ‘우수기관’ 선정
외식업주 대상 교육·홍보·지역 맞춤형 특수사업 등 ‘월등한 성과’

 대구시가 2017년 나트륨저감화 사업실적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역 음식이 짜다는 인식을 개선하고 외식업소 음식의 나트륨 저감화를 위해 2013년부터 건강음식점, 나트륨줄이기 실천음식점 지정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의 2017년 사업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실적이 가장 우수한 1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였는데 대구시가 선정되었다.
 대구시는 나트륨 줄이기를 위한 실천음식점과 삼삼급식소 지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외식업주 대상 교육 및 홍보, 지역 맞춤형 특수 사업 등에서 타 시·도에 비해 월등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됐다.


 대구시는 나트륨 저감화를 위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일부 메뉴의 염도를 1,300mg 이하로 줄이는 나트륨줄이기 실천음식점을 2016년 25개소에서 2017년 60개소로 확대 지정했다.
 또한 구내식당 나트륨 줄이기 사업인 삼삼급식소 지정을 전년도 6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했고 나트륨 줄이기 참여업소 2895개소에는 염도계와 염도알림판을 배부해 자율적인 염도관리를 지원했다.


 아울러 각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어린이들에게는 뮤지컬교육과 현장 방문교육을 실시했고 위생영업주는 정기교육과 병행한 나트륨 줄이기 교육,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저염 조리교육을 통해 가정과 외식환경에서 싱겁게 먹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각 구·군에서는 지역 축제 행사장에 나트륨 줄이기 홍보부스 설치, 저염 시식관, 짠맛 미각 체험관 등을 설치하여 주민대상 홍보를 실시했고 홈페이지와 지역소식지 홍보 및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홍보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나트륨 줄이기 특수사업으로 추진한 가정집 염도계 대여·교육 사업은 사업 추진 전 저염교육을 실시하고 소변검사를 통해 체내 나트륨 정량검사 실시한 후 4주간 가정에서 직접 음식의 염도를 측정하면서 나트륨 줄이기를 실천하고 다시 체내 나트륨 정량검사를 실시해 효과를 수치로 보여줌으로써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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