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정선 대표 찰옥수수 본격 출하
상태바
정선 대표 찰옥수수 본격 출하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8.07.13 0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철 별미·건강 먹거리로 소비자에 인기…냉동포장 판매로 사계절 즐겨
정선농협, 수도권 대형유통업체 등서 개별 직거래로 150만개 공급 예정


 강원도 정선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정선 찰옥수수의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2일 군과 정선농협에 따르면 정선 찰옥수수 수확이 본격화됐다.
 정선찰옥수수는 해발 300m 이상 및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곳에서 재배돼 껍질이 얇아 달콤하고 쫀득한 맛이 일품인 정선찰옥수수가 본격적인 출하되면서 여름철 별미이자 건강한 먹거리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냉동포장으로도 판매되고 있어 사계절 내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정선 찰옥수수는 타 지역보다 보다 평균 12.1℃의 큰 일교차와 월등한 일조시간 등의 지리적 요인과 우수한 품종인 미백2호로 찰옥수수로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07년 지리적표시 제37호로 등록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등 자타 공인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이다.
 이에 정선농협(조합장 김영남)은 수도권 대형유통업체를 비롯해 남부지역 도민회와 개별 직거래를 통해 150만 개(6억 원)를 출하할 예정이다.


 정선군과 정선농협은 정선찰옥수수 직거래사업을 통해 농가 계약재배와 생산자 실명제로 엄격한 품질관리와 신뢰를 바탕으로 매년 100만 개(4억 원)이상의 고품질 찰옥수수를 대도시 소비자에게 공급해 오고 있으며, 꾸준한 인기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50% 증가한 150만 개(6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찰옥수수 직거래활성화를 위한 직거래 촉진금, 물류비 및 포장재 등 지원을 통해 찰옥수수 명품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올해는 찰옥수수를 계약재배하는 모든 농가에 GAP인증 추진해 타 산지와 차별화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노원구청에서 대도시 소비자를 위한 찰옥수수 특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홍보 및 시식행사 등을 통해 약 10만 개(5000만 원)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주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선찰옥수수는 해 300~600m에서 재배되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며, 식감이 쫀득쫀득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다”며 “올 여름 휴가철에는 청정 정선을 찾아 휴식도 즐기고 맛 좋은 정선찰옥수수도 맘껏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