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선진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친 결과 행정자치부의 전국 지자체 대상 평가에서 ‘2014년 옥외광고업무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전남도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2개 시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광고물실명제 전산화시스템 구축과, 육교 현판 게시대 설치 등 옥외광고물 문화 개선사업과, 광고물 표준디자인을 개발보급사업을 펼쳤다. 지난해 5월에는 간판디자인 학교를 운영하고, 11월 제13회 전라남도 옥외광고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특히 경관 개선과 선진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도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옥외광고업 종사자 교육(3회)을 실시하고, ‘범 도민 좋은 경관 만들기 추진단’을 400명에서 740명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박수옥 전라남도 경관디자인과장은 “간판은 도시의 품격을 가늠하는 하나의 척도로 옥외광고 종사자의 올바른 마인드 정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교육,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는 도민 의식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간판디자인 학교를 운영하고, 우수 옥외광고물, 예쁜간판그림 공모전에 학생과 일반인의 참여 범위를 확대하는 등 아름다운 간판문화를 꽃 피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전남에서 여수시와 고흥군이 ‘2014년 옥외광고업무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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