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최근 한국농촌지도자의령군연합회(회장 안점식)가 녹색농촌 환경정화 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촌지도자 회원과 군민 모두가 녹색농촌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농약빈병 뿐만 아니라 농촌 들녁의 폐비닐, 부직포 등도 같이 수거하여 깨끗한 청정 의령을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농촌 환경은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생명의 터전으로 잘 보전하여 후손에게 물려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농촌지도자회의 활동과 노고를 치하했다.

　농촌지도자회에서 2017년도 상반기에 수거한 농약빈병은 13개 읍면회에서 1톤트럭 25대 분량을 분리수거 후 대의면 쓰레기매립장에 집결한 다음 한국환경관리공단으로 납품 처리했다.

　읍면 농촌지도자회에서는 올해 3회째로 추진되는 농약빈병수거 사업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농약빈병, 영양제 병, 알루미늄 등을 철저히 분리 수거하여 납품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한편, 이날 전체 수거 판매액 5백 2십만 원의 수익금은 농촌지도자 읍면회 기금으로 조성된다.
　 

의령/ 최판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