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예결위원회는 제4차 회의를 열고 대전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자치 및 복지환경, 산업건설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윤종명 의원은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이해 대전지역의 관광 볼거리가 계속 침체기를 걷고 있다며, 권역별로 테마가 있는 관광자원 개발 및 홍보, 창의적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진근 의원은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시 단순히 구입 지원에만 그치지 말고 필터교환, 업체AS관리 등 사후 불편이 없도록 하고, 둔산대공원 주차장 관리의 채산성과 함께 원도심 인구 이탈을 막기 위한 도시재정비사업의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성칠 의원은 “청년창업카드 등 신규·증액 반영된 청년예산이 국별·부서별 중복적이며 단기성 사업이 많다”며 “청년들이 체감하고 현장 목소리가 반영된 장기적 정책마련과 예산이 반영돼야 한다. 청년 창업스타트업, 매입임대 주택 등 청년정책의 활성화“를 촉구했다.
오광영 의원은 “갈등조정 및 예방을 위한 시민참여를 민선7기 조직개편과 연계 추진하고, 현안사업에 대한 공론화의 필요성과 갈등 관리 전담기구 설치예산이 반영돼야 한다”고 제기하고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복지분야 지원대상과 금액 산정에 있어 다양한 기준으로 혼선이 많다. 일관화된 지원기준 마련과 통합관리로 민원이 최소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애자 의원은 “폭염에 취약한 쪽방거주자에 대한 상담, 생계지원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한 생활지원”을 요구하고 “금번 추경에 조직진단 용역, 승용차요일제 용역 등 신규 또는 증액된 용역사업이 많다. 단순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용역 성과물의 활용 등 성과에 대한 피드백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