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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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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온힘’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8.08.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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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최근 통영에 소재하고 있는 신아sb조선소에서 폐조선소를 국제적인 랜드마크 공간으로 되살리기 위한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기본 협약’을 통영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경남도는 국비확보와 앵커 시설 유치 및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통영시는 300억 원을 투자하는 공동 사업시행자 참여하고, LH는 폐조선소 재생사업 시행과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원 등에 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이 곳 신아조선소는 지난해 선정된 도시재생뉴딜사업 중 유일한 경제기반형 사업현장으로 현 정부의 제1호 경제기반형 사업이라는 상징성과 중요성이 있는 곳”이라며 “3개 기관이 함께 폐조선소를 국제적 문화관광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LH는 경남도, 통영시와 유기적 협업을 통해 통영 폐조선소를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문화 명소로 탈바꿈해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 1조 10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파산한 신아sb조선소 부지에 수변 문화복합시설, 신산업 업무시설, 새 인구 유입이 가능한 수변휴양 시설, 주거상업관광숙박시설 등을 조성함으로써 방치된 폐조선소를 남해안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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