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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지역인재 취업기회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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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지역인재 취업기회 넓힌다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8.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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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역 출신 청년들의 취업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여수산단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 시행협약’에 동참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여수시는 여수산단내 금호석유화학 그룹 4개 계열사와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 시행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여수산단 내 지역인재 채용 확대 동참 기업은 7곳으로 늘었다.
 시민 가점제는 신입사원 공고일 현재 여수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게 일정 가점(우대)을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날 권오봉 시장과 송석근 금호석유화학㈜ 부사장, 정영호 금호피앤비화학㈜ 공장장, 손영원 금호미쓰이화학㈜ 공장장, 최영선 금호폴리켐㈜ 공장장은 협약서에 서명하며 지역인재 채용 등 지역발전에 협력키로 다짐했다.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 시행협약’은 지난해 9월 26일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와 처음 맺은데 이어 남해화학, 한화케미칼㈜과도 체결했다. GS칼텍스는 실제 지난 3월 20일 발표한 올해 생산기술직 신입사원 채용공고 때 이를 설천해 주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시는 이번 금호석유화학 그룹이 가점제 시행에 동참하며 더욱 많은 기업참여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많은 산단내 기업들이 가점제 시행에 자발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기반시설 개선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가점제 실시 기업 홍보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공부하고 지역에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 채용 가점제가 널리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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