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연안생태계 회복과 안정적 어업소득 기반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연안 해역에 확산된 갯 녹음(백화현상) 발생 지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18년 갯 녹음 해조류 암반부착사업을 벌인다.
우선 마을어장별 갯 녹음 단계가 50%이상 지역인 아야진어촌계 연안 해역에 2억 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해조류 번식에 유용한 기능성 구조물(해조부착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2015~2017년 총사업비 5억 1000만 원을 투입, 봉포·오호·거진·교암·문암1리 등에 종묘블록 1761개와 해조부착판 645개를 설치하는 갯 녹음 해조류 암반부착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동해안의 고부가가치 돌기해삼을 보호, 집중 육성하기 위한 해삼 씨 뿌림 양식 사업으로 9800만 원을 들여 해삼초, 돌무덤시설 등 중간 육성장(블록)을 반암·아야진어촌계 마을어장에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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