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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자이아파트, 소방시설 부실시공... 소방승인 무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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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자이아파트, 소방시설 부실시공... 소방승인 무효를"
  • 포항/ 박희경기자
  • 승인 2018.08.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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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실시공이라는 입주예정자들의 주장과 하자라는 건설사간의 이견으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GS건설사의 포항 자이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포항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소방 승인 무효와 스프링클러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포항시청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100여 명의 입주예정자들은 자이 아파트 소방 승인 무효와 스프링클러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또 소방설비 준공 승인을 내린 소방당국에 대한 상급기관의 감사와 처벌도 요구했다.
 이날 이윤서 포항자이 입주예정자협의회장은 “지하 주차장 등 3곳에서 소방호스가 없는 소화전을 발견했다”며 “도대체 어떤 근거로 소방서는 포항시에 소방시설이 갖춰졌다는 준공 승인을 내렸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제대로 된 감리가 이뤄진 여부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입주예정자협의회는 부식으로 인해 물이 샌 스프링클러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한편, 문제가 된 스프링클러는 포항남부 소방서가 현재 소방산업기술원에 의뢰해 검증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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