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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통합적 관점 녹조대응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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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통합적 관점 녹조대응방안 모색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8.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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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가 1일 대전 본사에서 24년만의 물관리일원화로 통합물관리 실현이 가능해 짐에 따라, 수량과 수질을 함께 고려한 통합적 관점의 녹조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녹조분야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상승과 더불어 매년 녹조가 증식하고, 전 세계적으로도 녹조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올해 짧은 장마 후 지속되는 폭염으로 녹조가 번성하기 쉬운 여건이다.

학계 및 물관리 유관기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국내외 녹조 연구사례와 녹조관리 동향을 분석하고, 관계기관 간 대응사례를 공유했다.

 특별강연은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이지영 교수가 미국의 오대호 중 하나인 이리호 사례를 중심으로 미국의 녹조연구동향과 녹조 공동대응을 위한 물관리 기관 간 협업체계 등을 소개했다. 이어 주제발표에는 환경부 조석훈 과장이 현 정부의 녹조관리정책을 소개하고, 서울대 최지용 교수는 우리나라 녹조 관련 정책과 연구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충북대 조영철 교수는 남조류 독소 모니터링 등 국내 연구사례와 향후 연구방향을 발표했고,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각 기관에서 수행하는 녹조 연구와 녹조 대응 현황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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