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광진구, 민원 처리 주민 생활 구석구석 가려운 곳 긁어줘
상태바
광진구, 민원 처리 주민 생활 구석구석 가려운 곳 긁어줘
  • .
  • 승인 2014.01.20 0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해 민원처리 결과를 자체 분석한 결과, 총 3,735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이중 6월부터 10월까지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민원 내용은 교통, 주택 재건축·재개발, 가로환경 분야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이 주를 이뤘다.구는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유형과 경로로 접수·처리된 민원처리 결과를 분야별, 지역별, 시기별 등 유형별로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업무 추진 시 내부행정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민원처리 분석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구에 접수된 민원은 총 3,735건으로 전년도 4,592건 대비 21%인 967건이 감소하였으며, 월평균 311건, 일평균 13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원인들이 이용하는 접수창구는‘구청장에게 바란다’,‘서울시원클릭민원’등 전자민원이 전체 민원 중 51%인 1,9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방문·전화민원 1,435건(38%), 서면민원 379건(11%) 순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접근이 편리한 인터넷을 통한 전자민원 신청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원내용(분야)별로는, 건설·교통 분야가 37.6%(1,404건), 도시·관리 분야가 17.8%(663건)으로 상기 분야의 민원이 전체민원 중 55%( 2,067건)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민생활과 밀접한 교통, 주택 재건축·재개발, 가로환경 분야 민원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총 15개 행정동 중 자양1·4동과 화양동 민원이 전체 민원의 32%인 총 1,180건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도시계획 사업 추진 관련 주민 간 의견대립과 고질 반복민원이 집중 제기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시기별(월별)로는 6월부터 10월까지 접수 민원이 1,797건으로 전체민원의 48%를 차지했으며, 이는 하절기에 악취 관련 방역·소독요구가 증가하고, 쓰레기 적시수거요청 등 계절성 요인에 따라 보건·환경민원이 급증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또한 불법주정차 및 노점상 단속, 소음·진동 불편 구제요청 등도 증가되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구는 이번 분석 결과를 민원행정자료로 통합·관리하여 올해 민원업무추진 시 적극 활용하고 전 부서에 전파·공유해 부서와 동 주민센터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김기동 구청장은 “구는 구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현장 중심의 능동적인 민원 처리로 주민에게 신뢰받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